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 시청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애와 비슷한 범주에 있는 말에는 지장, 애로, 방해, 고난, 사고, 고장 등이 있다. 또 장애인이란, 어떤 특정한 장애를 가진 사람인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신체나 정신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장애인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을 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순간순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바로 언제든 현재형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진실을 말하는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말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표면적으로, 현석만 장애인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면밀하게 살피면, 인기 걸그룹 ‘걸스타’의 멤버인 수아도 듣지 말아야 할 사람들의 말을 듣다가 자기 내부의 진실을 듣지 못하는 일시적 장애를 겪게 된다. 그러다보니 판단력에 고장이 생겨, 같은 멤버인 엘리가 자신을 음해하고 다니며 테러하려고 했다고 믿고, 그 정황을 알아내기 위해 현석에게 일부러 접근을 한다. 현석이 달걀 테러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을 거라 착각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