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투스, [게르마니아], 범우사, 2013 서평입니다 서양고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6.08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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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고전으로 유명한 『게르마니아』를 서양 고대사 전공 교수님 덕분에 읽게 되었다. 서양의 유명한 고전으로서 『일리아드』, 『오디세이아』등과 함께 추천받으면서 그 중 『게르마니아』를 읽게 되었다.
사실 서양의 고전에는 스스로가 무지몽매하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서 나의 의문이나, 관심을 풀어나간다는 생각보다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였고, 이해하고 나서는 게르만족과 고전이라는 장르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 바람이 컸다. 책의 머리말에 보면 '저서의 내용이 우선 흥미롭고 또 게르만족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학생뿐 아니라 독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저서를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처럼 내가 책을 통해 게르만족에 대해 이해를 넓혔으면 하는 마음이다.
수록내용은 '게르마니아' 뿐만 아니라 타키투스의 생애와 게르만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게다가 해설은 게르마니아를 거의 성서처럼 한 구절 한 구절을 다 해설 되어 있다. 서평을 통해서 내가 이해한 『게르마니아』를 내용과 특징, 『게르마니아』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타키투스는 갈리아 나르보넨시스 지역에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타키투스가 태어난 시기는 네로가 서기 54년 황제로 등극한 바로 직후였다. 당시 로마인은 정치가로 활동하려면 연설을 잘 해야 했는데 타키투스는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명성 높은 연설가가 되었다. 네로 황제 때 어린 시절을 보낸 그에게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폭정은 또 다른 고통이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원 자신의 전세 세력을 강화하려 하였다. 도미티아누스 서거 후, 타키투스는 작가로서 활동을 뒤늦게 시작하였다. 마침내 진보적인 네르바와 트라야누스 황제에 와서야 사유와 언론이 자유로운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는『게르마니아』를 저술하게 되었다. 이 저술의 원래 동기는 단순하였는데, 로마인들에게 새로운 종족인 게르만족을 소개하여 로마인들로 하여금 도덕적으로 각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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