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주 분리 독립에 관한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카탈루냐에 대해서
ⅰ. 카탈루냐의 역사
ⅱ. 카탈루냐가 분리 독립을 희망하는 표면적 이유

Ⅲ. 스페인과 카탈루냐의 경제적 상황
ⅰ. 세계 경제 흐름 속 스페인의 경제적 상황
ⅱ. 카탈루냐의 경제적 상황과 분리 독립을 희망하는 실질적 이유

Ⅳ. 결론

본문내용

스페인이라 하면 처음 무엇을 연상하는가.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은 축구, 정열, 투우 등의 이미지를 연상할 것이다. 하지만 2017년 가을, 스페인으로부터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 집중되었다. 카탈루냐를 연고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클럽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의 철학은 “Catalonia is not Spain”으로 대변할 수 있다. 이 한 문장으로 카탈루냐가 스페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둘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 카탈루냐 독립의 문제는 최근 세계의 이슈가 되었지만 카탈루냐는 원래 굉장히 오랜 세월 동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지역이었다.
1900년대 초, 98세대(la Generación del 98)를 대표하는 격정의 사상가 우나무노(Miguel de Unamuno)는 그의 대표적인 저서 『생의 비극적인 감정에 대하여(Del Sentimiento Trágico de la Vida)』를 비롯한 많은 에세이에서 “에스퍄냐란 무엇인가”라고 끊임없이 질문한다. 어느 국가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는 특히 스페인을 한 단어나 문장으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이 가지는 ‘다양성’이라는 독특한 특징 때문이다.
먼저 스페인의 기후는 북반구 온대에 해당되나, 중앙부는 혹서와 혹한이 있는 대륙성 기후이고, 대서양에 면한 북부 지방은 온화, 습윤하며, 동쪽 지중해안 지대는 온난, 건조한 날씨다. 지역별로 분명하게 대비되는 기후 요건은 스페인 문학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내륙 카스티야 지역 작가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 작가의 문체적 차이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역사상 다양한 민족이 들어와서 정주하였다.

참고 자료

박종탁(2012), “작품과 함께 읽는 스페인어권 문학사”
김원중(2008), “에스파냐 지역 민족주의의 과거와 현재: 카탈루냐와 바스크 지역을 중심으로”
박경호(2016), “프리메라리가의 민족주의: 엘 클라시코를 중심으로”
조민현(2018),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
황기식(2018), “유럽연합 회원국의 개별 민족주의와 EU의 공동체정책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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