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지시 및 과업제공
II. 암유 사용
III. 연쇄과정 파손 및 위계구조 정립
IV. 나쁜 대안을 제공
V. 긍정적 행동 강조
VI. 가족생활주기를 따름
VII. 공간, 위치 사용
VIII. 자기탐구 회피
참고문헌
본문내용
치료란 체계 내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적응하기 위해 환자가 증상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가족체계, 특히 긴밀하게 구조화된 의사소통 체계에 외부자가 개입, 중재하는 것이다. 이때, 치료의 초점은 개인의 인지, 감정,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현 증상을 중심으로 가족의 구조, 상호관계 유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헤일리는 치료의 목적을 개인을 변화시키는 종래의 목적에서 가족 연쇄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변경시켰다.
치료자는 가족체계를 통제함으로, 체계 내의 힘의 균형을 깨뜨리고, 다른 방향으로 그 균형이 가게끔 하는 역할을 하며, 그 결과로 환자는 혼자든, 혹은 가족과 함께 치료자를 만나는 경우든 무관하게, 항상 치료자가 새로운 행동모델이나 전략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치료 및 치료자의 역할이 적절하게 수행되기 위해서, 헤일리는 다음과 같은 치료기법을 제시하였다. 즉 지시 및 과업, 암유적 언어사용, 연쇄과정의 파손 및 위재구조 정립, 역설적 중재, 나쁜 대안 제공, 긍정적 행동강화, 가족생활 주기에 따른 기법, 이탈의 확대화, 공간 ․ 위치사용, 자기탐구 회피의 기법들이 그것이다.
I. 지시 및 과업제공(Providing Directive, task)
헤일리의 치료기법 중 가장 주된 방법으로, 치료자가 환자, 또는 가족 구성원에게 간접적,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기법을 의미하며, 치료자가 하는 모든 행위, 표정이 포함된다.
이 기법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사람들이 다르게 행동하도록 함으로써 이제까지와 다른 주관적 경험을 가지게 해준다.
* 치료자와의 관계를 강조하는데, 과업을 줌으로써 환자는 한 주간 동안 치료자를 생각하며 지낼 수 있고, 따라서 환자 및 가족과 치료자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다.
* 정보수집에 사용된다.
즉 치료자가 환자나, 가족 구성원에게 과업을 지시함으로, 그들이 반응하는 방법을 감지하며, 이에 대응해 치료자가 어떤 방법으로 반응할 것인가를 파악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