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길을 걷는 자 - 한왕 신
- 최초 등록일
- 2019.06.02
- 최종 저작일
- 2018.04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목차
1.들어가며
2.한왕 신
3.한왕 신에 대한 평가
1) 도읍
2) 투항
3) 충성심
4) 한계
4.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의 여러 나라는 각기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순간순간의 역사는 단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요인이 있고 여러 변수가 적용하여 생기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제국이었던 진나라 다음으로 세워진 통일 국가인 고조의 한나라 건국에는 정말 많은 요인과 변수들이 작용했을 것이다. 충신이라고 믿었던 이들이 배신하고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여겨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인물이 적장의 장군이 되고 혹은 나를 버릴 일 없다고 생각했던 주군이 자신을 버리는 등의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변수가 발생하든 새로운 왕조를 건립하는 그 길을 함께 걸어준 이가 있다면 혹여 그가 훗날 배반한다고 하더라고 그는 존경받아 마땅할 충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국가라는 길을 함께 걸어 준 이의 능력이 뛰어나고 충성심 또한 깊으며 욕심이 없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신하와 함께하지 않는다 하여도 그 존재만으로도 충신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한왕 신
한왕(韓王) 신은 같은 이름을 가진 회음후 한신과 달리 한(韓)나라 왕족 출신으로 양왕의 서손이다. 한왕 신은 유방이 한성, 장량과 함께 한나라의 옛 영토를 찾으러 관중으로 가던 중 장량에 의하여 발탁되었다. 한신(韓信)은 패공이 한왕이 되자 항우와 싸워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리하여 한왕은 삼진을 평정하고 한신은 한나라 태위가 되었다. 그리고 한(漢)나라가 한신을 시켜서 한(韓)나라 땅을 공략한다는 말을 듣고 항적은 정창을 한왕으로 삼았으나 한신은 정창의 항복을 받고 한왕(韓王)이 되었다. 한왕 신은 한왕이 형양을 나가있는 동안에 형양을 지켰는데 초나라에 의하여 깨져서 초나라에 투항하였다가 다시 한나라로 돌아와 한왕이 되었다.
한왕(漢王)은 한왕(韓王) 신에게 진양에 도읍을 정하라고 하였으나 한왕 신은 진양이 변경 요새와 멀다는 이유로 마읍을 도읍으로 하였다. 그 해에 흉노가 한신을 포위했고 신은 오랑캐에 사신을 보내 화해를 청했다.
참고 자료
반고, 김하나 옮김, 『반고의 인물열전』, 팩컴북스, 2013.
사마천, 김원중 옮김, 『사기열전1』, 민음사, 2007.
사마천, 최익순 옮김, 『사기열전 중(中)』, 백산서당, 2014.
사와다 이사오, 김숙경 옮김, 『흉노 : 지금은 사라진 고대 유목국가 이야기』, 아이필드,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