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읽고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9.06.01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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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나이 50대 중반이다. 늦게 결혼하다보니 아이가 이제 11살인데 , 아빠 꼰대라고 놀린다.
아빠는 딸에게 무엇인가 가르쳐주려고 애쓰지만 딸은 오히려 아빠가 못 알아듣는다며 꼰대라 부른다. 꼰대라는 단어를 11살 아이가 어떻게 알까? 참으로 궁금했다. 답은 가까이 있었다. 유튜브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하는 단어를 아빠인 나는 참으로 모르는 것이 많았다. 아빠 이런 말 알아? 응 그게 뭔데? 나 모르는데 , “아빠는 아는 게 뭐야?” 응 아는 거? 글쎄다. 아빠와 딸의 나이 차이는 44년 , 내 나이 44살에 장가를 가서는 지금의 딸을 가졌다. 늦은 장가이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장가도 못가는 줄 알았다가 예쁜 마누라 얻었으니 , 태어나 로또 당첨 그 이상으로 행복했다.
그리고 아이는 점점 자라나 이제는 초등 4학년이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딸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가르쳐주려고 많이도 이야기 했다. 헌데 지금은 딸아이가 자꾸만 말한다. “아빠 , 이런 말 몰라?” 아이쿠 그런 말 모르는데 …….이런 대화가 자주 나오고, 아빠는 머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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