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후기

소개글

동학농민운동과 관련된 지역을 답사하고 난 뒤 작성한 소감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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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때 몇 번 심심풀이용으로 책꽂이에 꽂혀 있는 역사책을 뒤적거렸던 때 이후, 내가 다시 한 번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듣게 되었던 것은 대략 2, 3년 전이었던 것 같다. 나보다 한 살 많은 언니가 시험공부를 하고 있기에 무슨 과목을 공부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았었다. 언니는 나이가 들면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알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시작해, 공부하고 있던 동학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모든 사람 안에 ‘한울님’이 있다고 믿는 인내천 사상, 평등하고 존엄한 모든 사람들. 나는 이렇게 2년 전에 들었던, 교과서에 실려 있던 동학에 대한 정보만 알고 테마가 있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를 떠났다.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서 7시 반까지 학교 운동장에 모여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중간에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도시락을 먹고 화장실에 가기 위해 두 번 휴게소에 들른 것을 빼고는 계속 버스를 탔고, 4시간 반 후인 12시에 마침내 동학 농민혁명 기념관에 도착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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