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철학 기말 과제] 데카르트와 로크의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영화 <헝거>와 <헤드윅>
- 최초 등록일
- 2019.05.30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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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철학 과목 기말 과제로 작성했던 리포트입니다.
영화 <헝거>와 <헤드윅>을 데카르트와 로크의 정체성 이론으로 분석했습니다.
목차
1. 데카르트와 로크의 정체성 이론
2. 영화 <헝거>와 <헤드윅> 소개
3. 데카르트의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영화 <헝거>와 <헤드윅>
4. 로크의 정체성 이론을 통해 본 영화 <헝거>와 <헤드윅>
5. 결론
본문내용
1. 데카르트와 로크의 정체성 이론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시작된 개인의 정체성 규정에 관한 논의는 중세와 근대,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시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몸, 마음, 정체성의 연계에 대해 초기에는 영혼만이 정체성을 규정한다는 이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신체의 역할이 부각되어 영혼과 신체의 조화를 통한 정체성 이론이 제기되었고, 더 나중에는 영혼 및 자아를 아예 부정하기에 이른다. 데카르트는 근대 철학자로 개인의 정체성이 단지 영혼만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해진다고 보았다.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자아와 태엽이 감겨져 있는 시계와도 같은 육체가 서로 영향을 미치고 함께 기능하여 한 개인을 이룬다. 영혼과 몸의 결합체인 인간에게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처럼 자신 안에 신체적 원리를 소유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몸은 필요조건이다. 그리고 이 몸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는 영혼을 필요로 한다.
참고 자료
메리 리치, 이종인 옮김, 『영화로 철학하기』, 시공사, 2004, p. 105-136
김선영, 「데카르트에서 영혼과 몸의 결합과 그 현상으로서의 정념: 지각, 감정, 동요」, <철학연구> 45권0호, 2012,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p. 167-197
김선영, 「데카르트 철학체계에서 ‘정념’의 지위」, 인문과학연구 제 22집, 2009, p. 243-264
김옥경, 「로크에서 기억과 근대적 개인의 자기정체성」, 철학논집 42권, 2015,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p. 26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