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통해 나를 보다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화자를 중심으로 본 작가의 메시지

목차

1. 서론

2. 본론
1) 화자의 특성
2) 주제의식을 뒷받침하는 소설적 장치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책의 작가 박민규는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 신인 작가상을,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1) 본고에서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장편 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소설은 한국 프로야구가 시작한 80년대 초를 시작으로 주인공 ‘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자와 그의 절친한 친구 조성훈은 당시 프로야구에 출범했던 ‘삼미 슈퍼스타즈’ 팀의 어린이 팬클럽 회원이었다. 그러나 열렬한 응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 팀은 거의 항상 꼴찌를 맡아 하게 되었고, ‘나’는 점차 삼미 슈퍼스타즈를 외면한다. 화자는 아버지의 말대로 일류대
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순탄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IMF의 여파로 정리 해고
대상자로 선정되고, 방황하던 ‘나’ 앞에 어디론가 떠났던 친구 조성훈을 다시 돌아온다. 조성훈의 제안으로 ‘나’는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의 야구를 재현하기 위한 팬클럽을 조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화자는 삶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고, 이전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