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존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5.27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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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더운 여름을 여름답지 않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3주 남짓한 여름 방학에 첫 주는 집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시간들은 모두 학교에서 연필과 씨름하며 보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오전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다시 책상에 앉으면 꾸벅꾸벅 졸며 하루를 다 보낸다. 달이 보이는 복도를 지나 기숙사로 향하는 복도에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여름의 열기에 그제서야 아,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학교 밖 여름나기는 나와 다를까하고 물어봤다. 엄마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감기에 걸린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여기도 똑같아. 이제는 그렇게 여름을 지내나 보지. 언제나 나는 특별한 아이라는 말을 듣고, 느끼고 살아와서 나의 여름나기는 특별한 줄 알았다. 똑같더라. 책 제목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읽고 나니 더 그랬다. 그렇지만 읽고 나서는 한 걸음 생각이 이어졌다. 책은 솔직한 저자의 경험을 그리고 있었다. 몇 페이지 넘겨보니 나는 그가 보통의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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