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전(Herediatary)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5.22
- 최종 저작일
- 2018.06
- 10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예고편이나 주위 평을 듣고 적당한 판단을 한 다음 보는 편인데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 되었기 때문일까, 게다가 영화관에 입장하고 광고가 흘러나올 때 관객이 나 하나뿐인 걸 깨달은 순간부터 공포영화를 보기에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 져있었다.
광고가 나오는 동안 유전이 무슨 의미에서의 유전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HEREDITARY, 질병이나 외모적 특성 등이 부모에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바로 그 유전을 뜻하는 것이었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여서 그 유전이 저주에 대한 것인지 혹은 싸이코패스 살인마의 광기가 유전된다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난 소감은 첫번째로 감독이 연출을 정말 소름끼치게 잘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배우들은 연기를 정말 실감나게 잘한다.
배우들이 아무리 명연기를 펼쳐도 연출이 엉망이거나 혹은 그 반대일 경우 그 이외의 요소들이 아무리 좋아도 영화에 대한 감상이 좋긴 어렵기 때문이다.
영화 유전을 이끌어가는 배우는 13살의 찰리와 그녀의 오빠 피터,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인 애니와 남편의 4인가정과 조안. 그리 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가 아니다. 그럼에도 전혀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영화 초반부는 애니의 엄마가 돌아가신 장례식에서부터 시작한다. 애니는 모녀 사이가 깊고 돈독한 사이라 할 수는 없는 편이지만 큰 슬픔을 느낀다.
그리고 외할머니의 자식인 엄마보다 외할머니와 교류가 더 많았다 할 수 있는 13살 난 찰리는 장례식장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비추어진다.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표정이 없는 모습이 오싹한 인상마저 준다. 엄마인 애니는 딸인 찰리가 우는 걸 한 반도 본 적이 없고 심지어 태어날 때도 울지 않았다면서 이상함을 느낀다.
그래서 찰리를 주인공으로 한 오컬트나 싸이코패스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추측하고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