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독후감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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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를 입학하기 전, 물리학을 전공한 나에게 연금술사란 수은과 유황, 갖가지 광물들을 변형시켜 금을 연성하는 것을 연구한 과학자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금속 변환에 일생을 바친 어리석은 과학자들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연금술사들에 대해 다른 정보가 있을까 싶어 이 책을 고를 수 있었다. 먼저 말하자면, 연금술사라는 책을 통해 연금술사들의 일생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산티아고라는 양치기 소년의 성장일기이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양치기가 된 후 조그마한 양떼에서 많은 양을 거느리는 양떼로 규모를 늘리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후, 한 마을에서 신과 같은 신이 아닌 일반인의 행색을 한 왕을 만나 왕에게서 피라미드의 보물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왕은 신비의 돌 두개를 주며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여행을 떠나라 한다. 가진 양을 모두 왕에게 팔아 여행경비를 마련한 후 산티아고는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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