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랑 <넬슨 만델라 평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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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불행과 아픔이 많은 나라다. 우리나라는 군부 독재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신음했다면 남아공은 인종차별을 비롯한 각종 차별,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 대규모 학살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신음했다. 이 책은 이러한 과거를 딛고 오늘날의 남아공을 만든, 민주주의와 보통 선거, 법적으로 인종주의를 철폐하는 국가를 만든 넬슨 만델라의 인생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만델라가 사망하기 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까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비교적 근래에 만델라가 사망했던 만큼 그의 죽음을 잘 알고 있기에 사실상 넬슨 만델라라는 인물의 모든 생애를 기술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만델라라는 이름은 무척이나 유명하다. 흑인이고 평생을 인권과 민주주의, 인종주의 철폐를 위해 투쟁했으며 모든 이들에게 존경 받는 사람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만델라의 인자한 얼굴과 이미지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업적이나 인생에 대해서는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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