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쟁점 )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까지 다양한 예술사진(혹은 사진으로서의 예술)의 경향들을 살펴보았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알프레드 스타글리츠의 삼등선실
2. 에드워드 웨스턴의 누드
3. 알렉산더 로드첸코의 라이카를 멘 젊은 여인

Ⅲ. 결론

Ⅳ.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사진은 시도 회화도 아니다. 시는 시간을 담을 수 있지만, 회화는 그 묘사 안에 시간을 담을 수 없다. 레싱이 라오콘에서 설명하는 모더니즘은 각각의 예술 매체가 서로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가진다는 것이다. 사진 역시 그러하다. 사진 또한 사진만이 가지는 가능성에 따른 독자성을 가지는 특별한 예술의 영역인 것이다. 사진 예술 또한 사진만이 구현해 낼 수 있는 독자적인 특성을 통해 작가가 살아가는 시대를 담아내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그 중에서 미국의 스트레이트 포토그래피와 러시아의 구축주의 사진을 대표하는 알프레드 스타글리츠의 삼등선실, 에드워드 웨스턴의 누드, 그리고 알렉산더 로드첸코의 라이카를 멘 젊은 여인을 통해 예술사진의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알프레드 스타글리츠의 삼등선실
1) 알프레드 스타글리츠의 작품세계
알프레드 스타글리츠는 사진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사진이 그 자체로서 특수한 성격을 가지는 예술 매체이기 때문에 다른 예술과 혼돈되어서도 안 되고 반대되는 것도 아닌 그 스스로의 가치를 가지는 예술영역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입증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1900년대까지의 사진은 주로 회화의 모방이었다. 당시의 사진은 회화의 형식을 추구했다. 이러한 경향에 의해 선이 부드럽고 광선이 확산하며 디테일이 제거되는 등 인상주의 회화를 모방한 사진이 예술적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프레드 스타글리츠 또한 이 시기에 유럽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이러한 회화주의의 사진의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와 사진이 새로운 표현수단으로 인정받고 다른 예술과 등등한 존재로 인식되도록 하는 투쟁을 시작했다.
당시의 유럽은 중세의 성과 건물이 남아있는 고요하고 평온한 지역이었지만 산업화가 시작된 미국은 공장과 굴뚝이 바쁘게 움직이고 세계 곳곳으로부터의 이주민들이 몰려오고 있는 지역이었다.

참고 자료

Alfred Stieglitz 사진작품의 표현기법에 관한 고찰 (강택수, 2004)
Edward Weston의 Straight photography에 관한 연구 (심현희, 2001)
혁명의 사진, 사진의 혁명: 로드첸코 사진 (알렉산더 로드첸코 전, 아트스페이스 J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