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인문학 독서록.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5.11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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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몸과 인문학 독서록 과제로 제출했던 거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년 어디에선가 ‘훌륭한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선 쇳물을 잘 다루어야한다’라는 글귀를 본적이 있다. 칼과 망치, 쇳물을 이용한 도구를 만드는 대장장이에겐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이 글귀가 문득 머릿속을 스쳐갔다. 동시에 이런 궁금증이 들었다. 과연 의학을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사람의 몸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었을까?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의 몸이란 단순히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었다. 오랜시간 봐왔던 의사들의 모습은 나의 이런 부족한 생각에 확신을 더해 주었다. 병원에 가면 환자는 아픈 부위를 의사에게 내밀어보인다. 그리고 의사는 이것을 보고 판단을 한다. 끝에 가선 알 수 없는 전문용어를 내뱉고, 수많은 약들을 처방한다. 의학을 배우고 있는 나를 비롯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것이지만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나쁜지, 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의사들은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려 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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