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월룡 전시관람문

목차

Ⅰ. 머리말
Ⅱ. 변월룡의 삶
Ⅲ. 변월룡의 예술세계와 전시 관람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근대거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전시를 하고 있다. ‘백년의 신화’라는 제목 아래 올해 첫 회고전은 변월룡 그후에는 국민작가 이중섭, 하반기에는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의 전시를 한다. 그중 존재조차 몰랐던 변월룡(1916-90)의 전시를 보고 왔다.
그는 연해주에서 태어난 고려인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며 이산,식민,분단등 한국 근현대사 겪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1,2차 대전, 사회주의 혁명등을 요동치는 근현대사를 겪은 디아스포라다. 디아스포라란 흩어진 사람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많은 아픈 역사가 있기 때문에 여러나라에 디아스포라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의 눈으로 본 그곳 풍경을 예술로 표현한것은 보지 못했었다. 이번 전시는 디아스포라의 눈에 비친 세상을 간접적으로 볼수 있는 전시였다. 이 글에선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Ⅱ. 변월룡의 삶
변월룡(邊月龍, 1916-1990)은 연해주 유랑촌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는 시기적으로 일제강점기였고, ‘유랑’이라는 의미에서 알수 있듯이 조국을 떠난 사람들의 마을이였다. 그의 아버지인 변창호는 변월룡이 딸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집을 나갔고, 그는 어머니와 조부모님 밑에서 크게 되었다.
그 당시 연해주 유랑촌 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은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바로 원호(元戶;귀화인)와 여호餘戶; 비귀화인) 였다. 원호는 러시아 당국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였고 여호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였다. 러시아 당국에 혜택을 받은 원호들은 러시아식 이름으로 개명을 했고, 그에 반하는 여호들은 한국이름들을 그대로 썼다. 즉, 여호들은 강한 민족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조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변월룡의 할아버지 역시, 여호로 자신의 아들과 손자, 소녀들의 이름을 한국이름으로 짓고 고치지 않았다. 여기에서 변월룡이 어떤 가치관과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