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 안중식의 작품연구,실경산수를 중점으로

목차

1. 머리말

2. 조선 후기 시대적 배경

3. 작품 비교
1)관념산수
2)실경산수

4. 복합적인 산수화의 탄생배경
1)<백악춘효>를 통해서

5.맺은말

본문내용

심전 안중식은 1861년 태어나서 1919년 사망한 화가였다. 이 시기는 정치적인 혼란 속에서 계속되는 민란, 그리고 나라의 민란과 패망으로 이어지는 격심한 혼란기였다. 이러한 시기 관료,화가, 교육자로서 살아간 안중식에 대한 연구를 해보았다.
그는 새로운 체험을 토대로 근대적 화풍을 개척하기보다는 장승업(1843~1897)의 화풍을 계승하는 한편, 새롭게 유입된 화보풍의 산수화, 도석인물화, 기명절지화, 화조화 등 관념적이고 길상적인 상징성이 강한 작품을 제작했다. 그러나 그가 1915년에 그린 <영광풍경>과 <백악춘효>는 실경적인 요소를 지닌 풍경화로, 그의 전형적인 화풍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서양식 원근법을 적용하여 실제 눈앞에 펼쳐진 경물들을 세밀하게 그려낸 두 작품은,풍수적 원칙에 따라 경물을 배치하고 이를 남종문인화풍으로 풀어낸 조선 후기의 진경산수화는 물론, 그의 제자들이 그린 산수화와도 다르다.
본 연구는 심전 안중식이 살아온 시대적 배경인 조선후기 시대배경을 간략하게 알아본후, 그의 작품을 관념산수와 실경산수를 구분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조선 후기 시대배경
안중식은 산수,인물, 기명절지, 화조영모 등 여러 분야에 재주가 있었다. 그의 예술세계가 기틀을 잡게 되는 1910년 이전의 작품들은 당시 가장 큰 명성을 떨치고 있던 장승업의 화풍과 화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당시 화단은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퇴조하고 추사 김정희의 남종문인화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 때문에 그의 작품은 실경산수를 제외하고 여러 분야에서 중국 고사와 신선에 관한 내용을 많이 취하고 있다. 이는 그 당시 작품을 주문했던 부유층의 취향을 보여주고, 불안한 시대상황을 잘 보여준다.

1.관념산수화
1)<추경산수>
안중식의 재능과 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로 산수화를 들 수 있다. 1909년 궁중의 하명에 의해 그려진 <추경산수>는 장승업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형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