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격형성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

목차

I. 생물학적 요인
1. 유전
2. 기질
1) 순한 아이
2) 까다로운 아이
3) 더딘 아이

II. 사회문화적 요인

III. 가정환경적 요인
1. 사회경제적 요인
1) 상류가정
2) 중류가정
3) 하류가정
2. 부모의 양육태도
3. 출생순위
1) 맏이
2) 중간
3) 막내
4) 외동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유전

성격형성에 있어서 유전적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쌍생아 연구방법은 이 문제의 해명에 중요한 단서를 주고 있다.
이는 Buss와 Plomin(1975)의 쌍생아 연구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즉, 유전적으로 동일한 특성을 지닌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정서, 활동성, 사회성이 이란성 쌍생아보다 두드러지게 상관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Loehlin과 Nichols(1976)의 연구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생후 2-3개월에서 2세에 걸친 어린이들에 대한 종단적인 관찰결과, 조기에 나타난 어떤 '고유의 반응'은 지속되기 쉽다는 것을 제시해 주는 연구도 있다.
얼굴 생김새, 눈동자의 색, 피부색, 머리털, 체격 등 신체적인 특징은 거의 유전적 영향을 받으며, 근시나 색맹처럼 어떤 신체 부분의 결손 역시 유전적 영향으로 명확히 판정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격 면에서의 유전적 요인은 그 식별에 한계가 있다. '성격이 닮았다'는 말 속에는 유전요인 못지않은 환경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유전이라고 말하는 범주 안에는 내분비선, 신경조직, 체격, 외모 등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도 내포되어 있어, 이 요인 역시 성격발달에 영향을미치고 있음이 차츰 해명되고 있다.
이와 같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성격특성에 차이가 발견되면서부터 최근에 와서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성격발달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2. 기질

활동수준, 흥분상태와 능동성 같은 경향 등을 여러 학자들은 기질적 특성이라 부른다. 기질(temperament)에 관한 최초의 연구는 Thomas 등(1956)에 의해서 시작된 뉴욕의 종단적 연구(NYLS)이다. 133명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출발한 이 연구는 근래에 성인 초기까지 관찰한 보고서가 나와 있다.
기질이 어떤 심리적 특성인가에 대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문제를 둘러싸고 학자들 간에 이견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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