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관계발달]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의 또래관계 발달,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목차

I. 영아기
II. 유아기
III. 학령기
IV. 또래관계에 영향을 주는 요인

본문내용

I. 영아기
영아는 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래에게 뚜렷한 반응을 보인다.영아가 3개월 정도만 되면 낯선 또래에 대해 엄마에게 보이는 반응과는 아주 뚜렷하게 다른 각성반응을 나타낸다.6개월 정도가 되면 미소, 만지기, 또래 쪽으로 향하기 등 또래에게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다. 이보다 더 연령이 높은 영아는 서로에게 기어가 서로의 얼굴을 탐색한다.이러한 반응은 영아가 일찍부터 크기와 모양에서 자신과 유사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아기에 보이는 대부분의 또래 상호작용은 단지 몇 초 동안 이루어진다.
생후 2년째가 되면 또래와의 사회적 교류는 점점 길어지며 협동적으로 된다. 이제 이들은 상대방의 행동에 더 적절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며,18개월 정도가 되면 또래들과 협응 및 상호작용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서로 모방하면서 즐거워하고 상대방을 자주 쳐다보고 웃는다.
생후 2년 동안에는 영아의 사회적 발달과 인지발달이 또래관계 발달에 기여를 한다. 특히 부모에게 안정애착을 형성한 영아가 불안애착을 형성한 영아보다 더 사교적이고 또래들 사이에서 더 인기가 있다. 이것은 안정애착 영아들이 받아 온 민감하고 반응적인 양육이 사회성발달에 긍정적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I. 유아기
유아기에 들어서면서 유아는 점차 사교적이 되며 사교의 범위가 넓어진다. 2세에서 3세 사이가 되면 유아의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더 빈번해진다. 이때의 상호작용은 관심보이기, 미소, 나누어 갖기, 협동 등의 긍정적인 사회적 행동들로 나타난다. 그러나 2-3세 유아들은 사교 범위가 또래보다는 부모 주변이 되는 반면, 4세에서 5세 사이의 유아들은 성인보다는 또래의 관심과 인정을 얻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영유아기의 또래관계는 파튼의 사회놀이 유형에서 잘 알아볼 수 있다. 파튼은 영유아기의 놀이를 단독놀이, 병행놀이, 협동놀이로 나누고 있다. 단독놀이는 혼자서 다른 아동이 무엇을 하는가에 상관없이 놀잇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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