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서양중세사 백년전쟁 레포트

목차

Ⅰ. 백년전쟁?

Ⅱ. 백년 전쟁의 배경
1. 플랑드르 문제
2. 프랑스 내 영국령
3. 왕위 계승 문제

Ⅲ. 전쟁 전개 과정
1. 백년전쟁 초기
1) 전쟁 초기 개요
2) 슬로이스 해전
3) 크레시 전투
4) 푸아티에 전투
5) 프랑스의 농민 반란 : 자크리의 난
6) 브레티뉴이 조약
2. 백년전쟁 중기
1) 전쟁 중기 개요
2) 영국의 농민 반란 : 와트 타일러의 난
3) 아쟁쿠르 전투 1415
4) 트루아 조약
3. 전쟁 후기
1) 전쟁 후기 개요
2) 잔 다르크
3) 백년전쟁의 종막

Ⅳ. 백년 전쟁 이후
1. 프랑스의 변화
1) 국민국가의식
2) 왕권강화
2. 영국의 변화
1) 국민국가의식
2) 장미전쟁

본문내용

Ⅰ. 백년전쟁?
백년전쟁(百年戰爭)은 프랑스를 전장(戰場)으로 하여 약 100여 년(1337-1453)간 지속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다. 이론적으로 백년전쟁은 공식적인 강화조약을 통해 종전을 맞은 일련의 전쟁들을 일컫는데, 전쟁 기간 내내 양측의 공식적인 목표 및 군사전략 등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러 차례 휴전과 전투가 반복된 하나의 전쟁으로 파악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전쟁이 벌어진 시기가 중세 체제가 붕괴하기 시작하고 서서히 새로운 사회가 등장하고 있던 때라는 점에서 백년전쟁은 중요하다. 이 시기에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에서 발생한 변화가 백년전쟁의 결과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러한 변화가 백년전쟁에 영향을 받은 것만큼은 확실하다.

Ⅱ. 백년 전쟁의 배경
1. 플랑드르 문제
중세의 플랑드르는 오늘날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의 두 주(州)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당시는 하나의 백작령(伯爵領)이었다. 백년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의 플랑드르는 프랑스 왕의 지배 아래에 있었으며, 플랑드르 백작이 프랑스 왕의 가신으로서 플랑드르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유럽 최대의 모직물 공업지대로 번창하고 있던 플랑드르는 정치적으로는 프랑스 왕국의 영역에 속해있었으나, 모직물의 원료가 되는 양모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영국의 지배를 받는 이중적인 구조에 놓여있었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플랑드르에서는 부유한 상인과 영주 지배에 대한 수공업자와 임금 노동자의 폭동과 반란이 계속되었고, 플랑드르 백작이 반란을 처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플랑드르에 대해 프랑스 왕이 개입하게 되었다.
반면 영국은 프랑스의 지배에 저항하는 수공업자 등의 하층민들을 지원했는데, 플랑드르 지방에 수출되는 양모에 대한 관세가 영국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프랑스가 플랑드르를 완전히 지배할 경우, 양모 수출을 통한 관세 수입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여 영국 왕은 프랑스의 플랑드르 완전 지배를 저지하기위해 프랑스에 저항하는 플랑드르의 하층민을 지원하였다.

참고 자료

서양중세사학회, 『서양 중세사 강의』, 느티나무, 2003, p. 409
박신영,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페이퍼로드, 2013, pp. 109-110
서양중세사학회, 『서양 중세사 강의』, 느티나무, 2003, p.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