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레포트]조선시대 왕비에 대한 고찰

소개글

대학 1학년 때 작성한 소논문형태의 레포트로 미흡할 수 도 있지만
3~4일동안 오랫동안 작성하기도 하고, 오래전부터 관심있었던 주제라 흥미롭게 작성하여 술술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표를 삽입하여 참고하시기에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왕비 그녀는 누구인가
1.삼간택, 왕비를 뽑는 과정
2. 가례, 사대부가 여인에서 왕실여인으로
3. 왕의 사후, 왕실 웃어른이 되다

Ⅲ. 왕비가 하는 일
1. 내명부와 외명부
2. 친잠례
3. 왕실 후손 생산
1) 후궁에서 왕비에 오른 사람들

Ⅳ. 왕비의 복식
1. 일상복
2. 예복
Ⅴ. 왕비와 정치
1. 쫓겨난 왕비
2. 수렴청정 그리고 세도정치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필자가 처음 궁중과 왕비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2010년에 방영하였던 드라마 “동이”를 통해서였다. 이 드라마에 녹여있는 궁중의 문화와 후궁의 질서, 궁녀의 삶이 필자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후궁과 궁녀에 관한 책을 이것저것 읽어보면서 조선의 궁궐을 좋아하게 되었고 궁궐과 얽힌 정치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확대하여 조선 전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후궁의 품계를 모두 외웠던 초등학생 시절 이후 궁중 문화에 잠시 소홀했다가 전공 과제발표를 통해 다시 대면하게 되어 반가웠고 더 심화하여 깊게 조사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였다. 더하여 당시 한복디자이너를 꿈꾸며 얻은 지식들도 함께 정리하면서 왕비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고자 했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식을 정리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조사를 통해 더욱 알아가는 뜻 깊은 기회를 갖고 조선의 왕비의 삶을 대략적으로 비춰보고자 한다.

Ⅱ. 왕비 그녀는 누구인가
삼국시대 이후 왕비는 왕후(王后)라고 지칭되었다. 어느 왕조와 같게 왕실의 후사를 생산하고, 정사를 돌보는 왕의 곁에서 왕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왕비가 역사서에 자주 등장하고, 사람들에게 지칭되는 용어도 많았는데, 왕의 정비, 국모, 세자의 모친, 내명부의 수장, 중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조선에서는 부인을 한명을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왕비는 왕의 단 하나의 부인이었다. 왕이 백성과 나라의 아버지에 비유되었고 왕비도 나라의 어머니, 즉 국모에 비유되었다. 왕비는 후궁과는 달리 왕자를 낳자마자 원자, 세자의 어미가 되었으며, 궁궐 안 여인들의 조직 내명부의 우두머리이기도 했다. 중전이라는 호칭은 그녀가 머물던 처소가 궁궐의 가장 안쪽 가운데에 있다는 뜻의 중궁전에서 비롯되어 ‘중전마마’로 불리었다. 그렇다면 조선의 왕비, 그녀는 누구인가.

참고 자료

고석규·고영진, 『한국사 속의 한국사 2』, 느낌이있는책, 2016.
박영규,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주니어김영사, 2010.
심재우 외6인(한국중앙연구원),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돌베개, 2012.
홍미숙, 『조선이 버린 왕비들』, 문예춘추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