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대처 칼럼
- 최초 등록일
- 2019.04.23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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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5월 1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홍익대학교(이하 홍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 중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이후, 학생회 측에서는 공지문을 기재하는 등 대처를 하고자 하였으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사건을 쉬쉬하기에 바빴다. 그 결과, 지난 8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뉴스기사가 끊임없이 나오면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공지문에 의하면 피해자와 접촉하는 등 지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피해자 측과 일절의 접촉도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더욱 홍대의 대처는 비판받아 마땅해졌다. 사건의 신속한 종결 및 학교 이미지 때문이라면 속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학생을 처벌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는 대처가 이루어졌어야 한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학생회에 문제를 떠넘기고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시도하였으며 오히려 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지어 페미니즘, 미투(Me-too) 같은 예민한 문제가 겹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마땅한 사과문이 없는 것은 어찌 된 영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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