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속 가부장제 (프로이트의 토템과 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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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교주의에 입각한 가족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 형태는 가부장제를 유지하는 것인데 삼종지도, 칠거지악, 거안제미 거기서 나온 말이다. 할아버지-아버지-아들 이라는 직계로 내려오는 이 세습제는 과거 대가족형태에서는 확실히 효과적이었다. 가장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여성들은 그런 남자들을 내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현재 중국처럼 많은 인원을 이끌고 나가기엔 독재체제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독재는 소수의 의견을 묵살시키고 평등하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않고 있다. 결국 산업형태의 변화를 시작으로 여성평등 문제가 대두되고, 위로부터의 정치보다는 아래로부터 시작하는 정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행하면서 더 이상 대가족형태는 유지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핵가족 형태를 가졌다. 허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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