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 중국 정치사상사 - 군왕과 신민 관념의 역사적 변천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9.04.07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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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군왕과 신민 관념의 역사적 변천 요약
2. 현대 위정자와 국민의 바람직한 관계와 전통적 신민, 군신 관념에 대해 비판, 계승할 점
본문내용
책에 따르면, 춘추전국 이전의 시대에서 왕(王)의 개념은 물리적 폭력을 장악하고 권력의 핵심부를 구성한 사람을 부르는 용어였다. 다시 말해, 최고 통치자를 일컫는 호칭이었으며, 군부의 수령, 혹은 지역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춘추전국 시대에 접어들며 왕에 대한 개념은 왕은 유일자를 다루는 용어에서 일반적인 지도자를 뜻하는 단어로 변천을 시작한다. 주나라가 멸망하고 나라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기 때문에, 지도자는 단일의 개념에서 변천하여 일반적인 지도자를 일컫게 되었다. 이때 지도자에 대한 호칭으로 왕, 군, 군왕 등이라는 호칭으로 분화되었다.
당시 군(君)은 천하를 통솔하는 최고의 존재가 된다는 뜻을 지니는 동사에 가까웠다. 때문에 왕이 단 한사람을 지칭했던 것에 반하여, 군은 최고 통치자를 포함한 권력의 핵심층 즉, 다수의 구성원을 지닌 집단을 칭하는 단어였다. 왕이라는 단어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지녔기에 최고 지도자를 지칭하는 특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으며, 후대에 이르러 왕 아래 사람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분화되었다. 이때 군은 공자 시대에 부(父)와 대비시키는 관념과 함께 보편화되었다. 이는 중국 전통 정치사상사에 존재했던 가천하(家天下)라는 개념과 궤를 같이한다. 가천하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 천하는 천자의 집과 같으며,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천자를 아버지처럼 섬겨야 한다. 천자는 집안(천하)의 가장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