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만세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4.03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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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동묘지는 겁이 많은 나에게 언제나 무섭고 두려운 장소이다. 낮에 가면 조금 덜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섭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평상시에는 그곳을 찾지도 생각하지 않으니 삶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만세전>을 읽으면서 주인공 이인화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공동묘지가 다르게 느껴졌다. 겁나는 장소이긴 하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칠 곳은 아니었는데 만약 이곳이 공동묘지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인화에게 조선 자체가 공동묘지처럼 느껴졌던 것처럼, 무섭지만 괜찮다했던 공동묘지가 바로 이곳이라면 나는 어떨까.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유 모를 뭔가가 나를 억누르고 겁에 질리게 하고 있다. 대놓고 공동묘지라 말하지는 않지만, 이곳은 어쩌면 공동묘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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