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와 오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4.02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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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이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첫번째 고난 받는 종
이사야 52장 13~53절 고난 받는 종의 노래라고 부르는데 이 노래를 고난 받으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풀이한다. 53장 5~6절은 그리스도인이 즐겨 암송하는 메시아 예언이다.
그러나 구약성서의 맥락에서는 유다의 포로민을 의인화 한 풀이가 적절한 해석으로 여겨진다. 포로로 잡혀간 유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약속의 땅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당사자로 생각 했다. 그래서 그들이 받은 고난을 바벨론이 아닌 약속의 땅에 남아 있는 백성을 대신해서 속죄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 했던 것이다.
역사적 사명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에서 이 고난의 의미는 어떤 의미로 다가 올 수 있을까? 이제 그 말씀은 다시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 수 있을까?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며 우리의 안녕만을 추구해 온 것은 아닌가? 목회 지도자들은 대형교회만을 지향 하면서 오로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군림하기만을 꿈꾸지 않는가?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대속적 삶과 가르침을 마치 화석속의 유물을 대하듯 쳐다 보고만 있지말라. 그분의 가르침과 삶은 오늘 우리가 구현해야 할 삶의 방식이다.
내가 더 나아보이가 내가 더 많이 차지 하고 내가 더 훌륭하게 보이려 하는 온갖 노력은 사실 성서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어긋난 자세임을 깨닫기 바란다. 라고 저자는 1부의 첫번째 글에서 얘기 하고 있다. 사실 난 이책을 읽기 싫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속주의에 물들고, 교회의 부흥이 마치 내 업적인양 잘난척 하고, 양적인 부흥만을 꿈꾸는 그들위에 군림 하려는 일부 목회자들을 볼 때 아쉬운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고, 역사적 사명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더 주님 앞에 깨어지고 낮아 져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반성하며 통감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는 더욱 잘살게 해달라는 기도를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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