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사회의 영화 기말 레포트 [A+레포트] :: 영화 감상문, 수업 중 인상깊었던 영화 10장 분량 감상문 및 레포트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스페인이 라틴 아메리카를 식민 지배한 과정
2-2. 라틴 아메리카의 투쟁 과정
2-3. 식민 지배의 잔재

3. 결론

본문내용

중국에 교환 학생을 갔을 때, 중국인 친구를 따라 경제사 수업에 청강을 갔던 생각이 난다. 별다른 의미 없이 친구가 중국에서 경제 과목을 어떻게 배우는지 경험해 보라고해서 따라갔던 것인데, 우리가 이상적이라 배우는 자본주의는 저 변두리에 두고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에 대하여 수업 내내 배우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내가 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런 비슷한 충격을 이번 ‘라틴아메리카 사회와 영화’ 강의를 들으며 받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내가 크게 충격을 받았던 것은 아마 너무 당연하게 자본주의를 이상적인 경제이론이라 생각했던 나의 사상이 ‘중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그렇다고 배웠기 때문에 형성이 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나는 내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뒤집어서 생각을 하려는 노력을 했었지만, <미션> 영화가 나에게 던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과연 찬란한 인류의 역사인가?’, ‘용감한 모험자의 인생 성공 스토리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한번 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여태껏 나의 포커스는 스페인이 왜 잘살게 되었는지에 집중되어 있었지 한번도 라틴아메리카가 왜 못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은 못해봤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만일 우리나라 식민의 역사를 다른 나라에서 일본이 우월했기 때문에 열등한 문화를 가지고 있던 한국을 지배했다고 인식하면 그것은 올바른 생각일까? 일본이 한국을 수탈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어 놓고 우리의 자원을 수탈해간 덕에 더욱 빠르게 선진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을 일본의 수탈로 인해 세계가 급성장을 이루던 시기에 성장할 수 없었던 한국의 입장은 뒤로한 채 왜 일본이 선진국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춰서 본다면? 이토 히로부미를 조선을 지배하여 일본을 잘 살게 한 훌륭한 정치인으로 본다면? 이런 물음표들이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라틴아메리카의 입장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했다.
최근 들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대한 재조명을 하며 미국의 국경일인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의 날’로 바꾸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