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단지계획] 1차윤곽선과 2차윤곽선, 건축의 외관은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가

목차

1. 건축의 외관은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가 ?
1) 1차윤곽선과 2차윤곽선의 정의
2) 아시아와 서구도시의 외관 차이
3) 2차윤곽선의 1차윤곽선으로의 조화
4) 관찰자의 위치에 따른 윤곽선의 형태

2. (사례1) 도쿄 긴자로
1) 윤곽선의 형태
2) 이상적인 윤곽선 형태를 위한 제안사항

3. (사례2) 대구 동성로
1) 윤곽선의 형태
2) 이상적인 윤곽선 형태를 위한 제안사항

4. (사례3)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1) 2차윤곽선의 1차윤곽선으로의 조화
2) 윤곽선 정리에 의한 효과, 느낀점

본문내용

1. 건축의 외관은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가 ?
1) 1차윤곽선과 2차윤곽선의 정의
건축의 외부와 내부를 구획하는 경계선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건축의 외관, 나아가서는 가로의 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가로를 일상에서 인식하는 시민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축적요소이기도 하다.

단적인 예로 폴란드의 바르샤바 도심부가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을 때를 보자. 대다수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예전과 똑같은 외관의 건축을 했다는 사실이다. 벨기에의 안트워프 도심 또한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예전과 똑같은 건물을 짓고 있었다.

이는 시민들의 기대가 건축이나 가로에 대한 기대가 건축의 ‘내부’와 ‘외부’를 구획하는 경계선인 외벽이 예전과 조금도 다름없이 존재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또한, 건축의 외관이 주변환경을 결정함을 확신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 1차윤곽선의 주요소, 외벽 ) ( 2차윤곽선의 주요소, 조형물 )

그렇다면 이러한 건축의 외관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크게 ‘1차윤곽선’과‘2차윤곽선’ 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1차윤곽선이란, 건축본래의 외관을 결정하고 있는 형태를 의미하며 대체로 건물의 외벽선을 의미한다. 2차윤곽선이란, 건축 외벽 이외의 돌출물이나 일시적인 부가물에 의한 형태를 의미한다.

1차윤곽선과 2차윤곽선의 비중에 따라 가로를 인식하는데에는 큰 차이가 있다. 흔히 하는 말로, 우리 나라 화가도 파리를 그리면 그림이 되지만, 우리나라의 가로는 그림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1차윤곽선은 질서구조가 뚜렷하여 그리기 쉬운데 비해, 2차윤곽선으로는 무질서하고 구조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 그림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서구권의 가로에서는 <그림>을 형성할 만큼 건축 외벽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나라 도시의 상업지구에서는 외벽이 <그림>의 형성을 촉구할 만큼 강력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펄럭이는 것이라든가 돌출된 것이 윤곽을 애매하게 하여 도저히 <그림>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