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철학 침묵의 봄 읽고 서평 쓰기
- 최초 등록일
- 2019.03.19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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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구가 아파요!!라는 환경 포스터를 언젠가 본적이 있다. 그 때는 지구가 아프다고? 그게 무슨 말이지? 싶었다. 더 많이 생각해봤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현재처럼 그렇게 와 닿는 시점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는 환경에 조예가 깊지도 않았던 내가 느끼기에도 충분할 만큼 참으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멀리서 사례를 찾아 볼 필요 없이 우리 집 주변만 둘러봐도 그렇다. 우리 아파트들 사이에는 뒷동산이 보인다. 그 동산에는 나무가 빼곡히 있었고, 나는 집으로 가는 길에 그 풍경을 보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턴가 우렁찬 공사 소리들이 들려오더니 나무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흙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몇 달이 지난 지금 그곳에는 아무 것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차라리 무엇이라도 만들어졌으면 위로가 되었을까? 그리고 그 동산뿐만 아니라 내가 스쿨버스를 타기위해 걸어 다니는 인도 맞은편에 있는 작은 산도 몇 달 째 공사 중 인지 알 수가 없다. 우지직 우지직 소리를 내며 나무들을 꺾어버리고 꽃들을 다 밀어버렸다. 그리고 여전히 ‘공사 중’ 이다. 또한 요즘은 TV만 틀어도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은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연의 일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을 뿐 전혀 보호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 말로만 보호합시다! 라고 내뱉는 그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실상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인간들의 일상은 현대 과학 기술 문명 속에서 잠겨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인 삶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때로는 환경을 보전하자는 그것마저도 인공적이다. 환경 친화적이라고 해봤자 공장에서 만들어 낸 환경 친화적인 물건들이 수두룩한 것이 요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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