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교회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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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회 방문 후기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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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군 제대 이후 처음으로 교회를 방문하였다. 사실 군대에 있을 때에 교회를 갔던 것이 반강제로 다녔던 것이라서 이번 방문도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았다. 군대에서의 교회는 강압적이고 항상 무언의 압박이 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교회는 생각보다 작고 구석진 곳에 있었다. 제원의 바오젠 거리를 지나서 모텔들을 지나가면서 ‘과연 이 곳에 교회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었다. 어느 정도 걷고 나니 교회 건물이 보였다. 내가 한림에서 잠깐 다니던 교회나 군대에서 봐왔던 교회보다 작은 규모였다. 살짝 늦게 들어갔던지라 예배는 이미 시작해 있었다.
교회란 곳은 매번 느끼지만 나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불교에서는 수행자, 신도 본인의 깨달음이 중요하고 참선을 통하여 본인이 깨닫는 것에 초점을 맞춰 들었다면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는 그러한 종교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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