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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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연애 초보를 '연애를 글로 배웠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번에 '릴케의 사랑과 존재론적 소유'라는 논문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사랑을함에 있어 연애 초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참된 연애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길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앞으로 서술하게 될 논문과 책를 통해 내가 배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통해 밝힐 것이다.
논문에서는 '보다 인간적인 사랑'과 '소유'에 대한 정의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우선 '보다 인간적인 사랑'이란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사회적 관습을 벗어버리고, 그 사랑이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인간으로서 수행될 때, 그 사랑은 보다 인간적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 없는 사랑을 상상 할 수 없는데, 그 대상은 우리의 의식속에 있을 수 있지만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릴케에 따르면 인간은 물리적인 대상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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