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북한관련 보도경향 비교분석

목차

1 서론
(1) 연구목적
(2) 이론적 배경
(3) 분석방법 및 분석 범위

2 본론
(1) 김정은 권력 승계
(2) 제 6차 핵실험
(3) 탈북민 보도
(4) 평양공동선언 내용(서해경제공동특구 및 개성공단 재개)

3 결론

본문내용

(1) 연구 목적
분단 70년, 한국 언론계에 “북한”이라는 소재는 정치와 안보 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반도는 6.25 남북전쟁 이후 전 세계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이다. 구 소련 해체 이후 탈냉전의 도래로 많은 냉전의 산물이 사라졌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국으로 남아있다. 이러한 분단국의 특성 상 북한에 대한 이념적 태도는 정당의 이념성향에 크게 반영되었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국민을 결집하고 독재의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반공시절 ‘보도지침’이 내려올 만큼 ‘북한’에 대한 언론보도는 북한에 대한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한국 언론의 북한 관련 보도 경향을 비교 분석하여 언론의 보도가 한국의 북한 관련 여론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받고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려 한다.
터크만(Tuchman, 1978)은 뉴스가 현실의 특정 부분을 강조, 확대하여 해석의 방향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현실구성에 관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준웅(2004)에 따르면 영향력의 크기는 작았지만 언론의 수용자의 통일 및 대북 정책 관련 의견에 미치는 영향력이 존재하였다. 손영준(2004) 역시 북한 문제에 대한 한국 언론의 다양한 해석적 틀의 제시가 북한문제를 바라보는 개인의 보수 혹은 진보적 의견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언론사의 이념이 북한에 대한 보도의 관점과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한국인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윤영철(1992)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신문은 북한 문제를 보도함에 있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이념성을 고려해 보도내용을 구성한다. 북한관련 뉴스 기사의 내용을 통해 국내 신문의 보도태도와 정치적 이념 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김경희, 노기영, 2011)을 통해 국내 언론의 북한 보도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언론은 북한에 대한 보도를 함에 있어 미디어 프레이밍을 통한 사회구성주의적 접근방식을 활용한다.

참고 자료

강원택 (2005). 한국의 이념 갈등과 진보ㆍ보수의 경계.『한국정당학회보』, 4(2), 193～217.
김재선 (2014). Q방법을 통한 한국 신문기자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유형 연구. 언론과
학연구, 14(4), 5-52.
김근식 (2011). 북한의 핵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