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8월의 크리스마스'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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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월의크리스마스'를 보고서 작성한 감상문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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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서 인간의 한계에 대해 이 영화를 생각해 보자면 정원(한석규)의 나레이션으로 이 영화는 시작된다. “나는 어렸을 때 아이들이 모두 가버린 텅 빈 운동장에 남아있기를 좋아했다. 그곳에서 내 곁에 없는 어머니를 생각하고 아버지도,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사라져버린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이 나레이션은 그의 미래를 암시해주고 있는 것 같다. 정원은 사진이 잘 안나왔다고 다시 찍어달라는 손님에게도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착한 심성의 소유자이기도 한 것 같다.
정원이 주인인 초원 사진관을 중심으로 영화는 전체적으로 일상생활을 아주 평안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영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보다 우리 이웃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했다.
우리는 영화 도입부부터 정원이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을 알수 있는 것은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정원의 모습과 약을 입에 털어 넣는 모습, 그의 여동생이 그에게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하는 말에서 그의 병이 단지 심각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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