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핵전략사령부> A+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1.25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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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4년에 개봉된 영화다. 영화가 개봉되기 2년 전인 1962년에 있었던 쿠바미사일위기가 이 영화의 제작 배경이 되었던 것 같다. 아마 그때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했다면 이 영화는 나오지도 못했고, 나도 이 영화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영화는 냉전의 양 진영을 이끄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핵무기의 안보딜레마를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안보딜레마란, 어떤 한 국가의 방어를 위한 군사력 증강이 다른 나라의 군사력 증강을 야기하고 결국 상호간의 무분별한 군비경쟁은 처음보다 더 불안한 안보를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핵무기 시대의 안보딜레마는 상황이 좀 다르다. 인류 최고의 무기인 핵무기는 엄청난 살상력을 갖고 있고, 뿐만 아니라 방사능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수십, 수백 년 동안 지속되어 그곳은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버린다. 전쟁의 역사라고 봐도 무방한 인류의 역사는 안보딜레마 속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핵무기까지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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