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일제 강점기 하층민들의 비참한 삶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일제 강점기 하층민들의 삶을 날카로운 필치로 묘사한 수작입니다. 가격 대비작품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구매하셔도 후회가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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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의 주요 인물은 김 첨지와 그의 아내입니다. 김 첨지는 가난한 인력거꾼입니다. 겉으론 쌀쌀맞고 무뚝뚝한 편이지만 속정이 깊은 사람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츤데레’적인 성향의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활력과 경제관념은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는 스타일입니다.
아무튼 김 첨지는 며칠 째 돈벌이가 되지 않아 힘들어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김 첨지의 아내는 얼마 전 뜨거운 밥을 급하게 먹다가 체해서 앓아누웠는데, 병원 한번 데려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김 첨지는 너무나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며칠 째 집에서 쉬던 김 첨지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그러나 아내는 무슨 불길한 느낌이 들었던 걸까요? 오늘만은 제발 일을 나가지 말아달라고 남편에게 애원합니다. 하지만 김 첨지는 그런 아내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굳이 일을 하러 가려고 하고 아내는 그러면 돌아올 때 설렁탕을 좀 사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형편 때문에 김 첨지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별 거지 같은 말을 다 한다며 거친 말을 쏟아 붓고 집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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