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곡 햄릿을 읽고 작품 4막에서 인상깊은 장면의 대사를 선정하여 선정한 이유와 대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4막에서 햄릿은 실수로 자신의 연인이 오필리아의 아버지, 폴로니우스를 살해하게 되고 그 일로 오필리아는 실성한다. 그리고 때마침 프랑스에서 돌아와 누이의 그런 모습을 본 레어티스는 누이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레어티스가 복수를 다짐하며 했던 대사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레어티스의 한 마디 한 마디 속에서 그의 절망감과 분노가 절절하게 배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는 ‘내 아버님은 어디 있소?’라는 말로 독백을 설명하는데 이는 이미 돌아가신 아버님은 대체 어디에 가신 것이냐는 그의 절망감을 보여주는 한편, 햄릿이 자신의 살인을 감추기 위해 폴로니우스의 시체를 숨겼기 때문에 아버지의 시체가 어디 있냐는 물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상황은 그의 절망감과 분노, 애절함을 한층 심화시켜 준다. 그는 ‘어떻게 돌아가셨소? 결코, 날 속일 수는 없소. 이제 충성은 내 알 바 아니오. 맹세 따위는 악마에게 주겠소.

참고 자료

햄릿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