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촉론 논설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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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경쟁사회. 사회 전반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남들보다 더 뛰어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광고계도 예외는 아니다. 학교까지 오는 그 짧은 과정에서도 나는 무차별적이고 비자발적으로 얼마나 많은 광고마케팅에 노출되어 있는가. 사회가 복잡해지고 사람들의 성향이 다양해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고도 많아졌다. 요즘같은 세상에 이제석씨가 말하는 착한 광고라는게 있기나 할까? 광고관계자님들 본질을 되찾읍시다!
마케터들이 소비자들의 주의-이해-기억이라는 반응을 일으키면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 즉,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 대해 분석한 소비자의 정보처리 과정 모형을 읽으면서 나는 이런 의식변화 과정을 거쳤다. 처음에는“아,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이런 연구도 했구나. 엄청 과학적이네?”였다. 하지만 정보처리 과정 모형을 여러번 더 읽고 지금까지 내가 보고, 듣고, 느껴왔던 광고업계의 행태를 생각해보면서 현재의 광고업계는 본질을 많이 잊은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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