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가의 소설 『변신Die Verwandlung』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1.11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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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란츠 카프가의 소설 『변신Die Verwandlung』은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신한 한 젊은이의 시각을 통해, 소외 현상과, 삶의 부조리(不條理)한 일면을 우의(寓意)적 기법을 통해 보여준다.
목차
1. 프란츠 카프카의 생애
2. 작품의 특징과 영향
3. 작품 속 주요인물 분석
4. 작품내용
본문내용
1. 프란츠 카프카의 생애
프란츠 카프카는 유대인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나 체코 프라하 유대인 사회 속에서 성장한다. 남동생 둘은 영아기에 사망하고, 여동생 세 명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사망한다. 1906년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07년 프라하의 보험회사에 취업했다. 1917년 결핵 진단을 받고 1924년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결핵요양소 키얼링(Kierling)에서 사망한다.
카프카는 1904년 오스카 폴라크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네” 독자들에게 강한 충격을 가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느냐고 말한다.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의 친구이다. 카프카는 죽은 후 모든 작품을 폐기하라고 유언했으나 친구 막스 브로트(1884~1968)는 유언을 지키지 않았고 세상에 남게 되었다.
카프카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를 실존주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 대표작으로는『심판』,『변신』,『아메리카』등이 있다.
<중 략>
4. 작품내용
1.
어느 날 아침 불길한 예감에 잠자리에서 깨어난 그레고르는 자신이 거대하고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갑각류처럼 딱딱한 등을 밑으로 하고 누워 있던 그가 머리를 들자 갈색으로 둥글게 부풀어 오른 배가 보인다. 몸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가는 여러 개의 다리가 눈앞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분명 꿈은 아니었고 현실이다.
그레고르의 직업은 외판원이다. 그는 잠을 좀 더 자고 나면 이런 황당한 상황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익숙한 그레고르가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현재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는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다리들이 보기 싫어 눈을 감는다.
그레고르는 매일 출장을 가야하는 자신의 고된 직업이 힘들었다. 기차 시간에 대한 걱정과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여러 해 직장생활을 해도 진정으로 가까워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참고 자료
프란츠 카프카 저, 김이랑 외 역,『세계명작단편소설, 변신』, 시간과 공간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