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감상평(윤리적 문제, 사회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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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식량 부족의 위기가 도래하자 한 가구당 한명의 자녀만이 허용되는 사회에서 일곱 쌍둥이가 살아남기 위한 일생을 보여주는 영화다. 강의시간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냥 봤다면 액션에 몰입되어 ‘비윤리적이다!’라고만 생각하는 정도로 그쳤을 것이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산아제한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끌어내는 의도였을 것이다. 쿠웨이트 등의 나라는 아직도 산아제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1960~1970년대에 이 같은 정책을 시행했었다. 자원의 부족으로 저출산을 장려한 방향이 현명한 것이었다면 지금 잘 살아야 맞는건데, 오히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복지 비용의 증가로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것을 예측 못하진 않았을 것이고, 자원이 부족해 사람을 줄인다는 것은 너무 어이없고 원시적인 방법이다. 부족한 자원은 어떻게든 얻을 수 있지만, 사람은 없앨 수 없다. 또한, 인구가 많으면 애를 못낳게 했다가, 인구가 적어지고 고령화되니 애를 낳게하려는 정책이 최선의 방법인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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