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기 발달특성(성인중기 신체발달, 성적발달, 심리적 발달, 인지적 발달 특징, 부부관계, 직장생활)

목차

성인 중기 발달특성
I. 신체적 변화
II. 성적 변화
III. 심리적 발달
IV. 인지적 변화
V. 부부관계 유지와 가정 운영
VI. 직장에서의 적응과 실직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녀를 출가 시킨 후부터 은퇴 단계에 있는 가족은 여러 가지 발달적 쟁점과 전환뿐만 아니라 임상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단계에 있는 부모의 나이는 대체로 4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 사이다. 이 단계는 '빈 둥지 시기empty nest)'로 불리어 왔으며 특히 일차적 양육자인 여성에게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환기로 알려져 왔다. 20세기 초 이후로 마지막 자녀의 출가와 배우자 사망 사이의 기간이 2년에서 20년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마지막 자녀를 출가시키는 어머니의 연령이 낮아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졌음을 의미한다. 핵가족화, 여성 취업의 증가, 자녀 독립 이전부터 중년기까지 계속되는 성역할에 관한 정의가 변화함으로써 중년부부의 흥미와 활동이 갖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년기는 막내자녀를 독립시킨 후부터 부부가 은퇴할 때까지의 시기이다. 보통 40대 초반부터 60대 중반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 비해 자녀를 적게 낳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므로 중년기의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이 시기의 결혼적응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중년기를 새로운 기회와 인생의 확장기로 강조하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년기는 신혼기 이후 다시 부부만이 남게 되는 시기로서 새로운 부부관계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자녀를 떠나보낸 후 부부간 상호작용이 다시 중요해진다. 자녀 양육 역할에서 벗어나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기므로 부부만이 함께 하는 시간이나 개인적 시간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부부관계가 더욱 친밀해 지기도 하나, 이전에 자녀 양육으로 인하여 드러나지 않았던 부부간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자녀의 독립에 잘 적응하는 반면, 일부 부부들은 부부관계에 대한 불만족이나 자녀에 대한 지나친 애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시기의 부부관계도 이전의 부부관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전에 해결되지 못한 부부간의 갈등이 재발되기도 하며, 종종 이러한 갈등과 배우자에 대한 불만과 분노 때문에 중년기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