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18.10.29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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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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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무도하가>의 내용
2. <공무도하가>의 주제
3. <공무도하가>의 기존 연구
1) 원전 ․ 제명 ․ 작자
2) 국적 ․ 제작시기
4. 감상
본문내용
1. <공무도하가>의 내용
- 公無渡河 (공무도하) 저 님아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공경도하) 임은 그예 물을 건너셨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물에 쓸려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당내공하) 가신님을 어이할꼬. - 정병욱 번역
그대 건너지 마오 그대여 물을 건너지 마오.
그대 그예 건너네. 그대여 그예 물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으니 물에 빠져 죽어지면,
이제 그대 어이하리. - 전광용 번역 장차 그대는 어찌하리오. - 박성의 번역
- '공무도하가'의 배경 설화
중국 진(晉)나라 때 최표가 쓴 ≪고금주≫에는, 우리 땅에서는 이미 잊어버렸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흥미있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 노래와 설화가 이 땅의 역사가의 눈에 띄어 전재(轉載)된 문헌은 『해동역사(海東繹史)』이다.
공후인은 조선(朝鮮)의 진졸(津卒) 곽리자고(涇里子高)의 아내 여옥(麗玉)이 지은 것이다. 자고(子高)가 새벽에 일어나 배를 저어 가는데, 머리가 흰 미친 사람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호리병을 들고 어지러이 물을 건너고 있었다. 그의 아내가 뒤쫓아 외치며 막았으나, 다다르기도 전에 그 사람은 결국 물에 빠져 죽었다.
이에 그의 아내는 공후(謙隸)를 타며 ‘공무도하(公無渡河)’의 노래를 지으니, 그 소리는 심히 구슬펐다. 그의 아내는 노래가 끝나자 스스로 몸을 물에 던져 죽었다.
자고가 돌아와 아내 여옥(麗玉)에게 그 광경을 이야기하고 노래를 들려주니, 여옥이 슬퍼하며, 곧 공후로 그 소리를 본받아 타니, 듣는 자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다. 여옥은 그 소리를 이웃 여자 여용(麗容)에게 전하니 일컬어 공후인이라 한다.
- 이 노래의 첫 구절인 ‘公無渡河’는 곧 사랑하는 남편이 끝없는 명상가 추억을 안고 미쳐서 충만한 깊이 속으로 뛰어들려는 순간을 노래하였다.
참고 자료
이영태, 『한국고시사의 새로운 인식』, 경인문화사, 2003
박노준, 『고전시가 엮어 읽기』, 태학사, 2003
정병욱,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