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해석 제 3과 체자극에 의한 꿈

목차

1. 외적자극과 꿈
2. 신체내부의 자극과 꿈
3. 신체의식의 표상화 원리
4. 결 론

본문내용

1) 신체에 대한 외부자극이 꿈에 미치는 영향
수년전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 중에 꿈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피험자들을 방송국에 초청하여 같은 스튜디오에서 잠을 자게하고 그들이 램 수면단계에 이르렀을 때 그들의 이마에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순간 그들을 깨우고서는 그들이 꿈속에서 무엇을 보았는지를 물었죠. 이때 꿈에서 깨어난 피험자들은 한결같이 물과 관련된 꿈을 보고했습니다.
물론 똑같은 형태의 물을 보고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이는 분수대가 나오기도 하였고, 어떤이는 수영장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은 물과 관련된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이 왜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꿈으로 나타난 것일까요?
이것은 개인의 무의식적 인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즉 어떤 이에게는 큰 물이 나오는 것은 한 방울의 물이라도 몽자의 잠재의식은 대량으로 느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은양의 물이 나타난 사람은 물이 소량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미한 반응은 신체 자체가 그러한 물의 존재를 감지했다는 점이죠.
이것은 우리의 이성이 아닌 무의식 상태에서 신체 자체가 어떤 자극을 인식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것을 신체 의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체의식에 의한 외적 자극은 흔히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잠을 자면 꿈속에 텔레비전의 내용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이것은 우리의 무의식이 텔레비전 내용을 신체를 통해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러한 신체 자극을 통한 꿈 유발에 대해 프로이드는 꿈의해석 에서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a. 입술과 코밑을 깃털로 간지렵혔을때-- 지독한 고문을 당한다.
b. 핀셋으로 가위를 두드릴때의 꿈--종소리가 나더니 계속해서 경종이 시끄럽게 울려댔다.
c. 오드콜로뉴(향수)를 맡게 했을때--카이로의 요한 마리아 파리나 상점에 있었는데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묘한 사랑의 체험을 하였다.
d. 목을 살짝 꼬집었을때-고약을 바르는 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