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 인터뷰
- 최초 등록일
- 2018.09.27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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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떻게 교회개척자로 소명을 받았고 그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는가?
2. 개척한 교회의 비전과 사명이 무엇인가?
3. 교회개척을 계획하고 첫 예배를 드리기까지 구체적인 과정이 무엇인가?
4. 현재의 장소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5. 개척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가? 어떻게 그 개척 비용을 마련하였는가? 가족과 자신의 삶 을 위한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고 있는가?
6. 교회 내의 리더십 구성을 위한 방법(전략)이 무엇이고 현재까지 효과가 있는가?
7. 교회개척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에게 권면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가?
8. 앞으로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이나 교회 건축에 관한 계획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9. 개척교회를 함에 있어서 사모의 역할은 무엇인가?
10. 개척교회를 하는 부모에 대한 자녀의 감정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11. 인터뷰 후기(느낌, 평가, 문제점)
본문내용
1. 어떻게 교회개척자로 소명을 받았고 그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는가?
소명을 받아 신학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정확히 어떤 소명인지, 그것이 교회개척자로서의 소명인지는 몰랐다. 나이도 적지 않은 편이어서 M.div 1년 동안은 졸업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그냥 모든 가능성(개척교회, 부교역자, 유학 등)을 열어 놓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를 하며 M.div 1년을 다니는 와중에 어느 순간 개척을 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사실 정확한 시점과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개척한 전도사님과 목사님들과의 대화나 만남의 장이 이어졌고, 어느 순간부터 내 소명은 ‘당연히 개척을 하는’것이 되어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내 스스로 신대원은 졸업하고 개척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M.div 1학년을 마치고나자 사업의 실패로 인한 부채 때문에 살던 집이 경매처분 되는 바람에 갈 데가 없어지게 되었다. 잘 알고 지내던 목사님과 상의했고, 목사님은 개척을 권유하셨다. 당장 살 곳이 없어 집을 구해야 했고, 지하가 임대료가 저렴하기에 변두리 상가 지하를 얻어 교회 겸 사택으로 개척을 하게 되었다. 나는 개척을 준비하지 않았다. 준비된 것도 없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이 개척을 원하셨고, 강권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인도하셨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개척 소명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처럼, 개척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나는 그것을 지금 순종하며 감당하고 있는 것뿐이다.
2. 개척한 교회의 비전과 사명이 무엇인가?
비전과 사명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다. 또는 시행착오를 통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여기에 기도는 필수이다. 나는 개척교회에 관한 책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처음 개척했을 때에 나름의 비전과 표어를 정했지만, 개척 3년만에 교회비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 다시 빠졌고 몇 개월을 씨름한 것 같다. 나는 비전과 사명은 곧 그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