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당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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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갈>를 보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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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갈>은 힌디어로 ‘레슬링 경기’라는 뜻의 인도 영화이다. 제목과 영화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슬링을 소재로 한 영화로 레슬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버지(아미르 칸)에 의해 레슬러의 삶을 살게 된 두 딸 기타(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바비타(산야 말호트라)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처음에 아버지의 의지에 따라 강제로 레슬링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마을 주민들과 관중들은 그들을 비웃었으며 남자들만 참여하는 레슬링 경기에서 절대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우롱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당히 실력만으로 여성도 레슬링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한 고된 훈련과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였다. 비록 여자로서 신체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엔 국가 대표로 국제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노력과 끈기 덕분이었다. 연이어 경기에서 패배와 좌절감을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야말로 실패한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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