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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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는 아주 유명한 작품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농구 붐에 크게 일조했던 만화이기도 하고 또 오늘날에도 많은 독자들이 찾는 만화이기도 하다. 온갖 만화와 웹툰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슬램덩크, 하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 정도로 이 만화는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또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독자들이 찾고 있다. 나는 이 만화가 충분히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스포츠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만화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흔히 만화, 라는 장르는 아이들만 보는 장르라고 무시당하기도 하고 그 대중성이 폄하당하기도 하는데 종종 이렇게 극한의 수준으로 표현력과 주제 의식이 표출된 명작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만화가 소설과 같은 문학 장르와 같은 명작을 내놓지 못한다는 생각은 편견일 수밖에 없다. 영화도 명작이 있듯이, 만화에도 명작이 있을 수밖에 없다. <슬램덩크>는 국적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명작의 반열에 들어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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