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 관한연구 리포트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루마니아의 역사
Ⅲ. 루마니아의 정치
Ⅳ. 루마니아의 경제
Ⅴ. 루마니아의 사회·문화
Ⅵ. 맺는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10월 31일 할로윈데이, 길가에 많은 사람들이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드라큘라 백작은 15세기 루마니아가 생기기 이전 루마니아인들이 건국한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이다. 그는 루마니아(Rumania) 역사에서는 오스만투르크제국의 군대를 물리친 용장으로서 유명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군대를 물리쳤다는 점이다. 루마니아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근대적인 국가의 루마니아가 형성되기 이전의 루마니아인들의 국가는 침략의 연속이었다. 기원 전 1세기경 타키아족에 의해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지만, 1세기 이후 로마제국에 의해 정복이 되어 로마의 속국이 된다. 이 시기에 로마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라는 의미에서 국호가 루마니아라고 정해졌다. 우리나라는 환웅과 단군이 등장하는 신화 속에서 홍익인간의 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이라는 국호가 사용되어 아주 찬란하고 화려한 위상을 자랑하는데, 루마니아는 그에 비하면 참 단순하게 국호가 정해진 것이다.
4세기부터 14세기 까지 루마니아의 역사는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 이 시기 이후 14세기 루마니아인의 봉건국가 몰다비아와 왈라키아가 성립되었으나, 발칸으로 진출한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군사력에 눌려서, 19세기 후반까지 그들의 간접지배를 받으면서 종속적인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다 1877년 제 6차 러시아-투르크 전쟁 때 루마니아는 정식으로 투르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국이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근대적인 개념의 국가체계를 가진 루마니아의 시작이다. 근대적인 국가 개념을 가진 루마니아는 공산화에서 민주주의 형태로 바뀌는 등의 역사,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문화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키워왔단 점은 루마니아에서 보이는 매우 흥미로운 점이다. 우리는 루마니아의 역사, 정치, 경제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고 독자적으로 키워온 루마니아만의 문화를 살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조태진. 2017.“루마니아” 『수필시대』 제12권 5월호 247-252
김정환. 2004.“루마니아 민족주의의 형성과 전개 양상” 『동유럽 발칸연구』 제13권 1호 1-20
박정오. 2015.“정치.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본 1980년대 루마니아 연구” 『동유럽 발칸연구』 제 39권 4호 203-234
박정오. 2004.“민주화 10년, 루마니아 사회변동 연구” 『동유럽 발칸연구』 제 13권 1호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