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나의 이력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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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일본경제신문의 연재기사인 '나의 이력서' 2005년 2월호에 실린 27회분의 기고문과 드러커 박사와 인터뷰한 마키노 기자의 해설로 구성된 자서전적 성격의 저서로 그가 경제학자로서 최고의 업적을 쌓기까지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인물과 사건-히틀러의 취재, 프로이트와의 만남, 케인스의 강의 등 성장과정에서의 중요한 일들을 담아내고 있다.

사람들이 존경하는 경영학자이자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피터 드러커가 주목받고 있다. 그의 학설 하나하나가 학계에서 상당한 무게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경영에 대한 그의 이론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들로 가득 하기 때문이다. 그의 마지막 역작이자 지나온 그의 생을 반추하는 그의 이력서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저서로 자서전 성향이 짙은 책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자서전은 아니고 드러커 박사가 살아있을 적에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나의 이력서라는 테마로 실은 27회분의 기고문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각 회분마다 드러커 박사의 기고문이 제시되면 그 위에 드러커 박사와 인터뷰한 ''마키노''라는 기자의 해설이 덧붙여 따라오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크기는 보통보다 작은 사이즈이고 두께도 그리 두꺼운 편도 아니라 부담 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책에서는 유명하지만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드러커라는 인물에 대한 일대기를 접할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 역자 후기에는 피터 드러커의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인간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정말 유용하게 새겨들을 수 있는 드러커 박사의 말들이 많이 실려 있다. 경영학의 대부인 그가인생, 생활 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드러커의 학위는 법학이었고 정치학회, 경제학회에 편입되었다가 제명되었다. 그 이유는 다양성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드러커는 유독 고집이 있었고, 다양성에 대한 갈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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