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의 도나우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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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네가 좋아
난 여기서 살고 싶다.
사람도 좋고, 자연도 좋다. 아름아운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사랑하는 딸 윌리 리코더 불고
아빠는 글을 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단 숨에 날아온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시골 역 같은 자연스러움은 나를 포근한 마음 갖게 하네!
난 첫눈에 슬로바키아에 반했다.
호텔을 찾아가는 길을 물었는데,
트램 기사는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네!
친구여 난 네가 좋아, 네가 한국에 오면 나도 똑같이 그렇게 할 거야!
우린 친구니까
서로 좋아하는 친구니까
우리는 걸어서 호텔로 가는 길
음악이 나오는 찻집에 들렀다.
빵집이면서, 슈퍼이면서, 커피숍인 아담한 곳
어여쁜 아가씨 두 명이 윌리를 반갑게 해주네!
친절하고 상냥하고 맑고 고운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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