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명, 인정, 밀다원시대

목차

1. 실비명
2. 인정
3. 밀다원시대

본문내용

1. 실비명
인력거꾼 덕구에게 달리기는 그의 특기이며 생계수단이자 삶이다. 덕구는 달리기라는 그가 가장 잘하는 재주로 마라톤 대회에서 상을 타지만 이는 곧 비극의 시작이다. 얼마 후 아내의 죽음을 맞기 때문이다. 하나 남겨진 외동딸이 처녀가 될 때까지 그는 자정이 넘어서 까지 달리기를 하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생계를 유지한다. 한 평생 달리기 하는 것을 업으로 삼던 덕구는 차에 치여 죽던 날도 인력거에 딸을 싣고 달리던 중이었다. 인력거꾼이라는 직업 때문에 조롱을 당하기도 하지만 부녀에게는 소시민으로써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달리기는 삶 그 자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