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사업, 커피사업, 카페창업, 커피사업, 커피시장조사] 한껏 부풀어 오른 카스테라 풀썩 주저앉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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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카스테라는 대만 단수이 라오제 거리의 명물 디저트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인정받아 국내에 들어왔다. TV 예능 프로그램 방영 후 급증한 대만으로의 해외여행과 어학연수 등 현지에서 사먹던 맛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은 국내에 들어온 대왕 카스테라를 반겼다. 한눈에 보기에도 푸짐한 양과 부담 없는 가격은 가성비를 따지는 깐깐한 소비자를 만족시켰고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현세대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빵의 촉촉함과 부드러운 맛은 순식간에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과 지정된 시간에 빵을 판매하는 전략 역시 줄 서서 사 먹는 사람들을 만듦으로써 자연스레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이유로 카스테라 열풍은 빠르게 퍼졌다. 대왕 카스테라의 한 브랜드는 론칭 1개월 만에 가맹점 50호점을 돌파했고 또 다른 브랜드의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최소 400개 매장이 더 오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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